중식 맛집
대구 동구 공항시장에서 조금 더 아양교 방향 쪽으로 가면 오래된 노포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대구 와서 자취할 때부터 이용하던 중국집인데 그땐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 앱이 아닌 직접 전화로 주문해서 하던 때고 배달비도 거의 없다시피 했을 때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사모님께서 동네 배달을 하시고 사장님이 요리를 하십니다.



가격은 15년 전 자취할 때랑 비교해도 정말 저렴한 가격인데 중요한 건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는 것이 더 충격적이 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만석이라서 나오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볶음밥 비주얼이 최근에 한가할 때 갔을 때 보다 하얗게 볶아졌네요


서울 반점의 특징은 계란 국은 미리 작은 국그릇에 담아서 내주고 김치도 주는 게 특징 입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볶는 스타일이기보다 항상 밥이 살짝 질게 해서 볶는 게 특징인데
제 기준에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고 수분은 충분히 볶으면서 빠져서 씹는 식감이 좋은 볶음밥 종류라고 생각이 듭니다
추억이 있는 볶음밥이라 좋게 생각됐을 수도 있지만 가격과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괜찮다고 보는 게 맞죠
그리고 여긴 짜장이나 간짜장도 충분히 맛있는 집이라서 다음을 또 생각하게 되는 식당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엔 한가한 시간에 와서 베스트 컨디션에 볶음밥도 다시 먹어봐야겠습니다
상 호 : 서울반점
주 소 : 대구광역시 동구 해동로 43
영업시작 : 11:00 시작
영업종료 : 20:00 종료
정기휴무일 :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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