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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화 전통주 리뷰

by 뷰뷰로그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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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추천, 증류주 추천, 술안주 추천, 술선물

 
 

인생술
인생 술

 
 

우리나라 술을 입문하기 시작한 지 몇 달 되지 않아 술담화라는 사이트에서 정기 구독을 하니 장점이 꽤나 많습니다. 우리나라 다양한 전통주를 시중가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받아 볼 수가 있습니다,
술담화 정기 구독 방법은 제가 포스팅한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in2866.tistory.com/22

우리나라 술(전통주,지역특산주) 구입 및 술담화 구독 방법

우리나라 술(전통주,지역특산주) 구입 및 술담화 구독 방법 안녕하세요 뷰뷰로그 입니다. 성인 되고 소주라는 걸 처음 마셔봤어요 미성년자일 때는 소주가 얼마나 맛있으면 어른들은 소주를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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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라면 초록병소주와 맥주 술집이나 마트에 파는 막걸리 밖에 안 먹다가 화요가 유행할 때 증류식 소주를 알게 되면서 우리나라도 정말 좋은 술들이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술담화 사이트도 알게 되었고요.
2월에 집에서 술을 먹을 일이 없어서 2월 술담화 패키지를 이제야 리뷰를 하게 돼서 많이 늦었지만 정성스럽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초록병 소주를 아직도 많이 먹는 초보입문자로 리뷰를 통해 전문적이진 않지만 저희같이 이제 입문하시려고 하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되니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술담화
술담화 배송 박스
술담화패키지
2월 술담화 패키지


2월에는 증류식 소주 하나, 탁주 하나, 약주 하나가 패키지로 왔습니다.
포장도 정스럽게 해 주네요... 선물 받는 느낌으로 포장되어 와서 상자를 열자마자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문해서 맛을 잘 리뷰하기에 증류식 소주가 은근히 제일 어렵더라고요. 저희 부부처럼 초보들은 술담화에서 주는 큐카드를 보면서 정말 저런 향과 맛이 나는지를 음미하면서 먹으면 나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도 어렵더라고요.
 

용
youg
증류식 소주
증류식 소주
증류식 소주
용 증류식 소주
용큐카드
용 큐카드


처음 리뷰할 술은 YONG(용) 25라는 증류식 소주입니다. 큐카드에 위스키잔으로 먹는 걸 추천한다고 해서 잔에 따라서 향부터 맡아봤습니다. 곡물향과 알코올향이 살짝 올라옵니다. 맛을 보면 처음 드시는 분들이 걱정하는 것이 25도라고 생각하면 엄청 쓴맛이 난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요즘 16.9도 초록병 소주보다도 쓴맛도 나지 않고 목 넘김도 부드럽습니다. 이것이 바로 증류식 소주에 매력이죠. 그래도 도수가 높아 과음하시면 다음날 큰일 납니다...... 혀에 살짝 매운맛이 나지만 금방 사라지면서 곡물맛이라고 느껴지는 맛이 향과 함께 끝에 남습니다. 저는 최근에 그래도 여러 종류 증류식 소주를 접했지만 처음이신 분들은 적응이 안 되는 맛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 맛에도 그렇게 맞지는 않았어요. 나중에 리뷰하겠지만 화요나 토끼소주 같은 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백련맑은술
백련맑은술 큐카드



두 번째 술은 백련 맑은술이라는 약주입니다. 도수는 12도이고 750ml 용량으로 큽니다. 약주라고 말하면 왠지 한약을 넣었거나 담금주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쉽게 설명드리면 그냥 청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천잔은 위스키잔이나 소주잔인데 위스키잔이 향을 맡는데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잔에 따라서 와인처럼 스월링을 하고 코를 잔 근처로 가져갔더니 과일향이 처음에 반겨주었습니다. 소믈리에인척 입에 머금었더니 약주라고 말 안 하고 마시면 탄산 없는 화이트와인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단맛과 신맛에 조화가 너무 좋았고 꽃향이라고 해야 될듯한 향이 나고 마지막에 곡물향이 올라오는 게 진짜 우리나라 술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보고 마셔보고 싶다고 느껴졌습니다. 양조장도 많이 다녀보면서 후기도 남겨볼게요.


닮은블랙
담은 블랙 큐카드


마지막으로 담은 블랙이라는 탁주입니다. 전부 다 아시듯이 막걸리입니다. 750ml에 6.5도입니다. 이 막걸리기마시기 전에 담은 막걸리는 마셔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2개의 제일 큰 차이점은 이름에 나타나듯이 백미로 만들었냐 흑미로 만들었냐에 차이라 색도 검은 자주색 빛을 띱니다. 보통 마트에서 구매해서 마셨던 1000원대에 막걸리보다는 훨씬 꾸덕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게 쉽게 살짝 묽은 요구르트 느낌입니다. 단맛이 매우 강해서 한잔 먹기엔 괜찮았지만 계속 마실수록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명이서 술자리가 있을 때 다 같이 먹기에 괜찮은 술이라고 생각이 됐고 먹을수록 우리가 잘 아는 파시통통이라는 옛날 아이스크림 맛이 나서 깜짝 놀라고 추억이 돋았네요. 식후 식혜처럼 한잔 마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술담화 2월 구독세트 리뷰를 뒤늦게 했지만 곧 3월 구독세트와 최근에 구매한 술도 다양하게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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