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예산시장 사과맥주 편의점에서 출시
지난번 백종원 예산시장을 방문했을 때 맛있게 마셨던 사과 맥주가 편의점에 출시가 되었길래 구입해 봤습니다.
예산시장에서는 사과맥주만 마셔봤었는데요 감귤오름 맥주 맛도 궁금해서 두 개씩 구매 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애플리어를 생맥주로만 판매를 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캔으로 출시되어 반가웠습니다.
한 캔에 4,500원인데 토, 일 4캔으로 구매하면 10,000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알콜 도수는 사과맥주 4% 감귤오름 맥주는 4% 도수는 둘 다 똑같습니다.
예산시장에서는 애플리어 한잔에 4,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산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리어 355ml 한잔이에요~ 첫 한 모금을 마셨을 때는 찐한 사과즙을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맥주보다는 사과 탄산음료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그럼 캔맥주로 만들어진 애플리어 맛은 예산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애플리어 맛과 동일할지 궁금했습니다.
저의 최애 맥주잔에 따라 봤는데요 색깔은 비슷했습니다. 캔 뚜껑을 따자마자 사과향이 올라오더라구요
맛은....... 예산시장에서 먹었던 그 맛보다는 훨씬 사과맛이 덜 했습니다 탄산감도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예산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리어는 사과즙 맛이 100%라고 가정하면 캔맥주는 50% 정도 느껴졌습니다. 예산시장에서 마셨던 그 맛을 기대하고 구매했는데 조금 실망했어요.... 캔맥주로 유통시키려면 제조 방식이 조금 달라서 맛도 달리지는 것이 어쩔 수 없지만요ㅜㅜ
생맥주와 일반맥주의 차이는 효모나 효소를 멸균을 했냐 하지 않았냐에 차이인데 캔에 있는 제품은 멸균을 한 것이고 일반 호프집에서 나오는 생맥주도 거의 생맥주가 아닌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유는 멸균하지 않은 생맥주는 보관기간이 짧기 때문에 맥주 시장상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외국맥주가 우리나라에 생맥주로 오면 벌써 유통기한이 지났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크기가 작고 당일 전국유통이 가능하기에 생맥주가 유통될 수 있는 조건은 됩니다. 막걸리를 예를 들면 생막걸리라고 적혀 있는 막걸리는 멸균제품이 아니어서 처음 구입했을 때랑 1주일 후에 먹으면 맛이 다른 것이 이 이유 때문입니다. 예산시장 애플리어가 멸균을 하지 않은 것인 생맥주라면 맛에 차이가 있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맛본 맥주는 예산시장에서 못 마셔봐서 아쉬웠던 감귤오름 맥주입니다. 이것도 캔뚜껑을 따자마자 찐한 감귤이 올라왔습니다.
맥주잔에 따라 봤는데 색깔은 애플리어 맥주와 거의 같았습니다. 한 모금 마셔보니 찐한 감귤주스 맛이고 탄산감은 거의 없습니다.
저한테는 과일 음료수 같았어요....... 다 마시고 난 후에 캔 안에 냄새를 다시 맡아봤는데요 감귤향이 오래 남아 있었습니다
애플리어, 감귤오름 맥주는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한테는 좋은 술이 될 거 같아요~
백종원 예산시장 사과 맥주가 궁금하셨던 분들은 한 번쯤 구매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