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식 뷔페 맛집 - 미친뷔페

대구 맛집 미친 뷔페

 
 

미친한식뷔페

대구 한식뷔페 중 가장 유명한 미친 뷔페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가봐야 된다고 생각만 하고 미루다가 제가 자주 다니는 뷔페랑 차이점을 알고 싶어서 쉬는 날 마음을 잡아봤습니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유림노르웨이아침 건물 상가 2층에 자리를 잡고 있고 주차장은 있지만 거의 만차라고 생각하시고 근처 골목길이 은근히 주차할 곳이 많아 불편함은 없었고 점심시간만 영업을 했습니다. 
 

미친한식뷔페

 
안으로 들어가니 가격과 도시락도 가능하고 반찬까지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리고 선한 영향력 가게에 동참하고 있다는 글귀가 제일 눈에 띄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급식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는데 카드만 보여주면 무료로 도시락은 지급한다고 하니 이런 식당은 많이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의외로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홍보가 안돼서 이용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다양한반찬

 
 
워낙 유명한 곳이라 폐를 끼칠까 봐 전체적으로 깔려있는 반찬들은 찍지 못했습니다.
학생 때 급식받을 때 사용되는 식판도 있었고 일반 뷔페에서 사용하는 동그란 접시도 있었어요.
처음에 흰쌀밥과 흑미밥이 있었고 차례로 양념이 잘 배어 있을 듯한 제육볶음, 유산슬, 진미채, 계란말이, 생선가스, 돈가스, 닭강정, 떡볶이, 어묵, 볶음짬뽕, 탕국, 잔치국수, 김치종류 몇 개와 쌈장과 쌈채소 마늘 순서대로 나열돼있었고 디저트로 매실음료가 준비돼있었습니다. 이 가격대에 메인반찬들 하나하나가 평균 이상 맛을 뽐내었고 매일 조금씩 바뀐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식판

 

남녀노소 그리고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오시는데 주메뉴 위주에 식단이 저 같이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좋지만 매일 오시는 직장인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쓸데없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 먹고 있는 중에도 손님들이 계속 오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진짜 맛있는 집이구나!라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지만 이 날 기준으로 제 입맛에는 가성비 뷔페에서 쓰는 제육이 매우 저렴하거나 안좋은 고기를 쓰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돈가스보다는 소스가 매력적이었고 생선가스와 타르타르소스 조합이야 말할 것도 없습니다.
계란말이에 계란말고도 야채도 넣어주셔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만드신 것이 없었습니다.
 
 
 

볶음짬뽕

 
 

대식가가 아니라 잔치국수와 짬뽕을 고민하다 어디에나 있는 잔치국수를 패스했는데 유일한 실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짬뽕이 제 입맛에 너무 안 맞았습니다. 
 
 

탕국

 
 
탕국은 정말 깔끔하면서도 간이 적당했고 닭강정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요즘 인건비가 많이 올라서인지 입장해서 제가 처음 쓴 테이블인데 지저분했던 게 조금 아쉽긴 했어요. 제 옆에 손님도 앉고 테이블부터 닦더라고요. 
전체적인 평은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고 대구에는 미친뷔페 말고 유명한 곳이 좀 있는데 제가 자주 가는 단골집이랑 멀어서 못 갔지만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녀와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주위에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 있는 식당들이 있다면 조금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시면 그 친구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대구의 또 따른  한식뷔페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제가 리뷰한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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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시아폴리스 한식뷔페 맛집 농가밥상

https://in2866.tistory.com/81

대구 달서구 상인동 한식뷔페 삼촌밥상